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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돈 경기북부중기회장 “중소기업 직면 과제 해결에 주력할 것”

한 회장 “경기북부특별자치 설치 적극 환영…지역특화정책 개발 시급”
“경기북부 섬유‧가구‧인쇄 등 특화업종 중심…중첩된 규제 해소 절실”

 

한영돈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과정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27일 의정부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북부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적극 환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4%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하고 있다”며 “찬성 이유로 중복규제 해소를 통한 특화된 경제정책, 균형발전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경기북부지역의 산업 구조는 섬유, 가구, 인쇄 등 특화업종 중심”이라며 “경기북부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중복규제 해소와 신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기북부 산업 구조는 침체기를 맞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만이 중복규제를 해소해 경기북부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중소기업 회원들을 대상으로 5월 중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토론 결과는 경기도에 전달해 회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제9대에 이어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 회장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 예산 확보, 회원 네트워크 강화, 지역특화정책 개발 등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한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예산반영 ▲기업승계 세제개편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업계 대변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한 회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해 전국 13개 지역본부 중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 회장은 “이번 임기 동안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회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자체와도 유기적 관계를 구축해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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