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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일회용 컵과 ‘작별 선포’…내달부터 청사 내 반입금지

김 지사, 레드팀 제안에 지난해 12월부터 도청 내 일회용 컵 사용 전면 제한 
“탄소중립은 외면 못하는 중요 과제”…모든 일회용품 전면 반입 금지도 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다음 달부터 도청 내에 일회용 종이컵 등에 대한 반입을 금지한다며 일회용 컵과의 작별을 선포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레드팀 첫 회의에서 다회용 컵 사용이 제안됐다”며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도청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작은 행동이지만 지구를 위해서는 큰 움직임”이라며 “이제 경기도의 작은 실천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월부터 청사 내 모든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한다”며 “직원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청사 입구에 다회용 컵을 비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배달음식에 사용되는 일회용기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혀, 청사 내에 모든 일회용품 반입 전면 중단을 예고했다.

 

김 지사는 “탄소중립은 이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는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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