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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김의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부 400m 우승

남자부 400m에서 대회신기록(47초08) 세우며 우승
김다은, 여자부 100m 결승서 11초95를 기록하며 금메달 획득

 

김의연(포천시청)이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의연은 29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400m 결승에서 47초08로 대회신기록(종전 47초79)을 세우며 최민기(47초46)와 최동백(이상 과천시청·47초95)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힘찬 발걸음을 뗀 그는 지난해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47초12)도 갈아치웠다.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다은(가평군청)이 11초95를 기록하며 이민정(시흥시청·12초06)과 같은 팀 소속 전하영(12초17)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김다은은 자신의 종전 개인 최고 기록 12초04를 0.09초 당겼다.

 

또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하제영(안양시청)이 57초56으로 김민지(진천군청·58초43)와 신현진(포항시청·58초58)을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4초01로 김병준(창원시청·14초24), 손우승(경산시청·14초31)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 4×100m 릴레이에서는 김경태, 이준혁, 최창희,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로 팀을 꾸린 안산시청이 40초40을 기록하며 서천군청(40초95), 보은군청(41초58)을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여자부 10000m에서는 성산아(부천시청)가 36분31초95로 김은미(여수시청·35분59초31)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부 장민석과 김재민(이상 용인시청)은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6m77과 16m99를 기록하며 나란히 3위에 입상했고 여자부 원반던지기 정예림(과천시청·52m11)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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