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솔(안산 선부중)이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김예솔은 30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45㎏급 인상 3차에서 52㎏을 들어 같은 학교 소속 신유빈(40㎏)과 이연서(강원 대암중·38㎏)를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63㎏을 성공해 신유빈(50㎏)과 이연서(45㎏)를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115㎏를 기록한 김예솔은 신유빈(90㎏)과 이연서(83㎏)에 크게 앞서며 3관왕에 올랐다.
또 남고부 +109㎏급에서는 단독 출전한 박태원(수원고)이 인상(115㎏), 용상(150㎏), 합계(265㎏)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61㎏급에서는 최시훈(선부중)이 인상 1차에서 79㎏을 성공해 황찬유(경남 진주중·74㎏)과 이현수(경북 경덕중·73㎏)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나 용상에서 100㎏으로 이현수(10㎏5)에 이어 2위 입상했다.
이어 합계에서 179㎏을 기록한 최시훈은 이현수(178㎏)를 1㎏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자치하며 금 2개, 은메달 1개를 손에 넣었다.
이밖에 남고부 109㎏급에서는 차승우(수원고)와 김건(평택고)이 인상에서 106㎏과 105㎏으로 윤승민(강원체고·123㎏)에 이어 2위와 3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나란히 135㎏을 성공시켜 윤승민(150㎏)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이상 몸무게 차)을 획득했으며 합계에서도 241㎏과 240㎏으로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