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8일 수봉공원 정상에서 2023년 수봉산 음악회를 개최한다.
수봉공원은 인천의 대표 벚꽃 명소다. 구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봄인 만큼 주민과 수봉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사전공연은 당일 오후 4시부터로 인하대·재능대 등 지역학교 학생들의 풋풋한 공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스윗소로우, 아르케 예술단, 미지니, 퓨전국악 에이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오후 2시부터는 기관 홍보,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소규모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포근한 음악 선율과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벚꽃 만발 수봉공원을 거닐며 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