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업(up), 공감 프로젝트’ 참여단체 3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수원청소년 성인권센터 ‘체험 양성평등 공감 Playg round’ ▲사회복지법인 성결원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안성)청년, 모여 양성평등을 말하다’ ▲사단법인 아림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문화’다.
수원청소년 성인권센터는 주제별 다양함 체험부스 구성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회복지법인 성결원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청년퍼실리테이터 양성 후 청년들이 직접 공론장을 기획·운영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을 구성했다.
사단법인 아림은 퀴즈, 역할극, 미디어 등 대상별 다양한 소재로 교육을 기획해 프로그램의 참신성과 대상별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한 사업구성이 돋보였다.
선정 사업들은 교육대상을 명확히 지정해 사업대상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사업을 기획하고 사업의 실현가능성과 사업효과를 높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이들 3개 단체에 총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허순 도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들의 성별인식 격차 해소와 청소년들의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이 함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