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도내 시·군별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작가 강연회, 야외 북피크닉, 북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달 한 달간 용인시 공공도서관 18개소 중 3개소 방문 후 타임 스탬프 앱을 이용해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파주시는 12~18일 가람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이 도서관 지도 속 공간을 따라가 문제를 풀고 정답판을 완성하는 ‘도서관탐정L’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구리에서는 인창도서관에서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15일 미만 연체회원의 연체를 풀어주는 ‘연체 제로 데이’를 실시한다.
또 잘못 꽂힌 책을 찾아오면 대출 권수를 20권까지 늘려주는 ‘잃어버린 책을 찾아서’ 등 도서관 이용 관련 홍보를 진행한다.
남양주 정약용도서관에서는 오는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끈기를 가지고 1시간 동안 독서에 도전하는 ‘엉덩이독서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학생에게는 필기구 세트를, 우승자에게는 북 커버와 파우치 등을 수여한다.
같은 날 안성맞춤랜드에서는 ‘보개도서관을 또 탈출한 캐리어가족’ 행사가 열린다. 보개도서관은 안성시립도서관이다.
캐리어에 환경 도서를 담아 야외출장 도서 전시와 대출을 통해 봄맞이 나들이를 나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을 홍보한다.
이밖에 ▲고양시 도서관센터 ‘나름, 낭독’, ‘나름 책마켓’ ▲성남시 책테마파크도서관 ‘그림책 콘서트’ ▲평택시 비전도서관 ‘도서관피크닉’ , 안중도서관 ‘가로세로 도서관퍼즐’ ▲의정부시 공립 작은 도서관 체험행사 ‘4월 12일은 ㄷㅅㄱ의 날’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별로 문의하면 된다.
김향숙 도 평생교육국장은 “따뜻하고 화창한 봄에 가족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