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오는 24~28일 (재)경기테크노파크(TP) 경기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창업지원을 위한 ‘지식재산권(IP) 창업존(Zone) 20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재)경기테크노파크(TP) 경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며 총 40시간의 실습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아이디어 창출·구체화 ▲아이디어 구현과 특허권 확보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다.
도는 이를 통해 창업자 스스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특허권 확보를 통한 성공적인 혁신형 지식재산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창업과 아이디어 사업화에 관심 있는 도민은 오는 19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또는 K-스타트업 누리집 공고란 확인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사업담당자가 거주지 등을 확인하고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80% 이상 참가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 발급을 비롯해 지식재산(IP)디딤돌 프로그램과 연계한 우수 아이디어 국내 권리화비용, 3D프린팅 설계·제작, 전문가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진행되는 첫 번째 교육으로 3회의 교육이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지식재산 창업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우수 창업기간 간 교류를 위한 IP 창업클럽이 운영된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도 핵심 먹거리인 유망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창업으로 연계·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디지털 혁신 시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IP디딤돌 프로그램의 IP창업존 교육을 통해 126개 사의 신규창업과 287건의 아이디어 특허 출원을 도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