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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문체부 공모 선정작 ‘ASAC 베스트컬렉션’ 선봬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 3편 선정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뮤지컬 ‘헬렌 앤 미’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연예술 창·제작 환경조성과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안산문화재단 공모작 3편이 선정됐다.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프로그램 브랜드인 ‘ASAC’은 전국적 심사과정을 통과한 3개 장르 3개의 작품을 ‘ASAC 베스트컬렉션’으로 브랜딩해 지역에 소개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극단 산수유의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극단 걸판의 뮤지컬 ‘헬렌 앤 미’, 모든컴퍼니의 무용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 등이다.

 

6월 23~24일 달맞이극장에서 공연되는 극단 산수유의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제4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6년 월간 한국연극 베스트7에 선정됐으며 그해 ‘공연과 이론’ 작품상을 수상했다.

 

치밀한 극적구조와 시민 배심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토론, 예상치 못한 반전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안산을 거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는 극단 걸판은 창작뮤지컬 ‘헬렌 앤 미’로 9월 8~9일 달맞이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이 보드빌 배우들과 펼쳐내는 순간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모든컴퍼니의 무용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은 2022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작으로, 펜싱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 같은 운동적 긴장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통해 무용에 대한 편견을 지운다.

 

한편, 안산문화재단은 향후 관객개발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객에게 작품 창작의도 및 제작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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