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지역기부 동참과 지역법인화 촉구를 위한 '1인 캠페인'이 주목되고 있다.
17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롯데인천점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이 전혀없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연대에 따르면, 롯데인천은 2017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인수했지만, 과거 신세계 인천점은 2017년까지 44억 원], 공동모금회에 매년 3천 만원 이상을 기부한 데 비해 롯데인천의 인천지역 홀대는 시민들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신세계, 현대, 아케아, 등 국내외 백화점이 현지 법인화를 한데 비해 롯데쇼핑과 백화점은 현지법인를 완전 폐지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롯데백화점에 대한 현지 법인화를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대측은 "롯데쇼핑과 백화점의 ▲인천지역 기부확대 ▲롯데백화점 인천점 지역법인화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접수했다" 며, "롯데가 ‘상생의 가치’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