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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주엽고, 대통령경호처장기 사격대회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 ‘대회신’ 우승

1707점으로 대회신기록 경신하며 금메달 획득
주엽고 정주완, 단체전 우승 이어 개인전 우승…2관왕 달성

 

고양 주엽고가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랐다.

 

주엽고는 18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정주완, 김시우, 엄윤찬, 서준원으로 팀을 꾸려 1707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690점)을 경신하며 서울체고(1700점)와 오산고(169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정주완은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본선에서 슬사 185점, 복사 194점, 입사 193점을 쏜 정주완은 대회신기록(종전 574점)을 갈아치운 같은 학교 김시우(577점)와 김태경(평택 한광고·574점), 리홍경(부산체고), 서준혁(인천체고·이상 571점), 남우정(한광고·570점) 이어 김준표(서울체고·569점)와 함께 공동 6위로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올랐다.

 

이어 결선에서 400.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정주완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김태경을 16-4로 제압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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