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한 달간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시민회관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공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국비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우수 공연을 포함해 여러 세대와 장르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총 6편으로 ▲0~24개월 영아와 양육자를 위한 음악 공연 ‘0세 힐링 콘서트’ ▲故 김광석의 노래를 소재로 밴드 ‘바람’이 선보이는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 ▲프로젝션 맵핑(물체의 표면에 영상을 투사하는 예술)을 이용한 미디어아트극 ‘폴리팝’ ▲여성의 음역을 가진 남성 가수의 삶을 그린 뮤지컬 ‘파리넬리’ ▲‘브라소닛 빅밴드’의 연주에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춤을 더한 융복합 공연 ‘바디 앤 보이스’ ▲경전 ‘티벳 사자의 서’를 모티브로 창작한 오리엔탈 판타지 뮤지컬 ‘바르도’ 등이다.
이외에도 공연과 연계한 여러 무료 행사, 공연 전후 짧은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민 대상 관람료 반값 할인도 운영한다. 부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소년에게 2만 원을 지원하는 ‘부천아동청소년 공감티켓’,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연계해 객석 30% 내외를 문화소외계층에 제공하는 문화나눔 ‘공연함께보기’ 등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한다.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 미리 예매하면 관람료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또는 공연장운영부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