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중구, 차상위계층 대상 3종 특화사업 시행한다

뇌 MRI․MRA 검사비, 임플란트․틀니 의료비, 이사비 등 지원

 

최근 경기침체, 고물가 등 민생경제 한파로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 중구가 올해부터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뇌 MRI·MRA 검사비’ 등 3종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 민선 8기 5대 구정 목표 중 하나로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새로 도입한 정책이다.

 

3종 특화사업은 ▲뇌 MRI·MRA 검사비 지원 ▲임플란트·틀니 의료비 지원 ▲보금자리 이사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저소득층도 당연히 누려야 할 생활권·건강권 등을 보장받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뇌 MRI․MRA 검사비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민들이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는 뇌경색·뇌출혈을 예방할 수 있도록, 뇌질환 최초 진단에 필요한 검사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임플란트·틀니 의료비 지원’은 만 19세 이상 ~ 64세 이하 청장년 대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주민 중 임플란트·틀니 치료가 필요하나, 의료급여 적용을 받을 수 없는 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보금자리 이사비 지원’은 구 지역내 거주지 이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연간 1회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생경제 한파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 며, “이번 3종 특화사업이 저소득층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