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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갑, 국힘-민주-정의 3파전 예고

국민의힘, 지역 정치인들 출격 준비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재선 도전
정의당, 양범진 재출격 예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의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은계, 목감, 장현 등 신도시 개발로 젊은층이 상당히 유입돼 진보 성향이 강하다. 인천 2호선과 제2경인선 전철 등 교통문제와 신도시 완성,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 개발 문제에 관심이 높은 곳이다.

 

▲국민의힘, 지역 정치인들 출격 준비

 

 

정필재(58) 변호사가 거론된다. 전남 함평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세안을 운영하며 시흥지역 20여 개 단체의 법률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검찰에서의 인연, 안철수 의원과 정치적 관계 등을 앞세워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조원희(61) 시흥미래정책포럼 대표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시흥시 토박이로, 6·7대 시흥시의원을 지냈다. 긴 시간 지방 정치와 지역 활동을 통해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었지만, 기반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집권 여당의 강력한 힘으로 주민 욕구를 채워나가겠다"는 각오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재선 도전

 

 

문정복(59) 국회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백원우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시의원,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함진규 후보를 누르고 금뺏지를 달았다. 법조인, 교수, 기업인 등 인재 영입에 탁월하고 섬세한 대민 접촉과 정교한 정책 수립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길호(59) (주)미래SMC 대표도 거론된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김홍일 전 의원 비서관을 거쳐 16·17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석패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정치를 배웠고, 2번의 국회의원 낙선, 보험영업, 막노동 등 다양한 경험을 내세워 시흥시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의당, 양범진 재출격 예고

 

 

양범진(49) 시흥민생연구소 대표도 재출격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이 갑 지역구에서 최초로 배출한 후보이다.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정치학 석사로, 심상정 대표 정치특보, 민생본부 부장, 시흥평화통일한마당 집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지역에 고착화된 양당 독점구조를 깨고 진정한 진보 정당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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