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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저출생 극복 사업기금 마련 위한 음악회 개최

바리톤 이응광·경기팝스앙상블 출연, 도민 500여 명 참여
“출산과 육아는 정부와 사회, 기업 모두가 함께 이뤄가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경기여성의전당 둘로스문화홀에서 경기도민 ‘저출생 극복 사업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랑의 음악회에는 바리톤 이응광, 경기도예술단 경기팝스앙상블이 출연했으며, 경기도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2018년 0.98명으로 사상 처음 1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0.78명으로,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출산율 하락을 보이고 있다.

 

이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저소득 실직가정 출산비 지원사업 ▲저출산 인식개선 토론회 ▲성인지 정책과 저출산 대응 워크숍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저출생관련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사업기금은 도·시·군지회와 함께 정책토론회, 캠페인, 간담회 등 다양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동거 형태, 이민, 비혼 출산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하고 공보육·돌봄 인프라 확대, 노동시장의 유연화, 일·가정양립 기업문화 정착이 선행돼야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출산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며, 출산과 육아는 정부와 사회, 기업 모두가 함께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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