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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소득 증진…인천 중구, 점농어 43만 마리 방류

방류해역, 생존율 등 고려해 ‘삼목항’ 선정
꽃게·조피볼락 등 방류 예정

 

인천 중구는 지난 1일 서해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삼목해역에 어린 점농어 4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관할 어촌계장, 지역주민, 종자생산업체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점농어의 생태 특성, 생활사, 생존율을 고려해 삼목항을 방류해역으로 선정했다. 일정 기간 특정 어구 사용 제한, 불법 어업 근절 홍보 등을 통해 점농어의 생존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에 방류한 점농어는 지난해 12월 말에 부화한 개체로 크기는 전장 6~10㎝다. 인천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했다.

 

점농어는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이다. 외관은 농어와 비슷하나 몸에 점이 있다.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어업인, 낚시인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점농어를 시작으로 꽃게, 조피볼락 등을 방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생산력 증대와 지역 어업인 소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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