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기획연주회 ‘Celebrate_Heroes & Nature’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엔데믹으로 일상을 회복하며 소소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담기는 이 때, 이번 연주회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 속에서 각자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온 시대의 수많은 영웅들과 그들이 만들어낸 환희의 순간에 늘 함께했던 음악이 펼쳐진다.
1988 서울울림픽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와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곡으로 선곡한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 2002 한일월드컵 공식응원가 ‘Champions’와 축구선수 손흥민의 응원가인 'Nice One Sonny'의 원곡 ‘Nice One Cyril’을 엮어 편곡한 작품을 통해 스포츠 영웅들의 감동적인 순간을 감상할 수 있다.
핑크퐁의 '상어가족', 원조 한류스타 김 시스터즈의 '김치깍두기', BTS의 'Dynamite',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의 공식 테마곡 'Lengends Never Die'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빛낸 영웅들과 함께했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게임음악 역사상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Baba Yetu’, 최근까지 영화 역사상 역대 최다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던 희대의 명작 영화 ‘반지의 제왕’의 ‘May it be’ 등 반짝였던 그 순간의 감동적인 서사를 가득 담은 특별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칼린 음악감독 & 수원시립합창단이 빚어내는 깊이 있는 하모니와 어우러진 16인조 팝스 앙상블이 만들어 낼 특별한 콘서트, 수원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Celebrate_Heroes & Nature’의 티켓 가격은 전석 S석 1만 원이며 만 5세 이상부터 관람가능하다.
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과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