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30.0℃
  • 맑음강릉 28.9℃
  • 구름조금서울 30.8℃
  • 맑음대전 29.7℃
  • 구름많음대구 29.4℃
  • 구름많음울산 27.0℃
  • 구름조금광주 29.1℃
  • 구름많음부산 26.6℃
  • 맑음고창 29.5℃
  • 구름많음제주 26.1℃
  • 맑음강화 27.2℃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9.0℃
  • 구름많음강진군 28.9℃
  • 구름많음경주시 28.6℃
  • 구름많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담벼락 무너지고 주택 침수…호우 특보에 인천 곳곳 비 피해

29일 오후 3시 기준 5건 접수…인명 피해 없어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5건이다.

 

오전 10시 20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 앞에서 벽돌로 된 담벼락이 무너져 내렸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빌라 공동 출입문 유리 등이 일부 파손됐다.

 

남동구는 빌라 옆 골프연습장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밀려들며 무너진 것으로 보고 담벽락 제거 후 안전조치 했다.

 

오전 10시 30분 강화군 화도면 한 주택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했다.

 

오전 10시 52분 미추홀구 문학동과 오전 11시 19분 계양구 작전동 도로에서는 맨홀이 열렸다.

 

오전 12시 57분 중구 을왕동에서 나무가 쓰러져 경찰에 인계했다.

 

이날 서해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인천∼연평도,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 항로의 여객선은 모두 통제됐다.

 

오후 1시 기준 강우량은 옹진군 장봉도 69.5㎜, 강화군 교동도 57.5㎜, 중구 을왕동 45.5㎜, 옹진군 백령도 42.5㎜, 서구 금곡동 40.5㎜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피해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