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0일 성남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도내 중소기업 수출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성과를 높이고 신규 수출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수출 초보 기업으로 인증한 수출프론티어기업이 도 해외 유통망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공동으로 온라인몰 운영과 마케팅 기법 등을 교육한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대행은 “지난해 경기도주식회사는 해외 유통망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110개사를 해외에 진출시켜 약 26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역량을 강화해 중소기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성호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은 “경기도주식회사는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마케팅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 수출 중소벤처기업이 경기도주식회사의 해외 유통망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지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는 약 120개 기업의 총 12개국 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동과 수출증대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설립, 1200여 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