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한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4시 45분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업단지 내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5대와 소방관 등 11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라 불이 인접 공장으로 확대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