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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5개 공립박물관 활성화 나선다

 

인천시가 지역내 15개 공립박물관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공립박물관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들의 높아지는 문화 향유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 시정혁신단은 공립박물관의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 시정혁신과제의 하나로 공립박물관 운영 효율화 제고를 신규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공립박물관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인천에는 시립박물관 본관과 분관 3개(이민사, 검단선사, 도시역사), 군·구립 박물관 11개 등 총 15개의 공립박물관이 소재하고 있다.

 

시는 지역내 박물관들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특성을 살리면서도 박물관 간 공동협력을 통해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립박물관을 주축으로 군·구 공립박물관장 등을 아우르는 협의체를 구성해 시민 중심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업 전시, 교육프로그램 진행 등 박물관 간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군·구립 박물관 지원을 위해 공모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내년도 신규 예산을 편성해 사업계획 공모를 추진,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스마트 박물관 구축(실감형 콘텐츠 및 체험존 제작 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물관 내실화를 위한 인천형 평가지표를 개발해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자체평가 및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2025년도부터는 공식 시행한다.

 

평가 결과 우수 박물관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의 박물관들이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이자 역사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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