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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영 인천여고 학생, 용돈·세뱃돈 모아 장학금 100만원 기탁

 

인천여고 2학년 박원영 양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써달라며 (재)연수큰재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박 양은 전날 연수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옥련1동과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돈 등을 모은 기부금 100만 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그의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1년 8월에도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박 양은 중학교 2학년 시절 TV에서 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세뱃돈을 포함해 모은 용돈 중 꼭 필요한 곳만 사용하고 나머지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 왔다고 말한다.

 

차곡차곡 모아온 용돈을 지역의 취약계층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싶다는 뜻과 함께 성인이 되더라도 계속 기부를 지속할 계획이다.

 

재단은 전달받은 장학금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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