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일대 농가를 찾아 침수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새마을금고 등 자원봉사자 약 45명이 함께했다.
현장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침수 피해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을 치우는 등 폭염 속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익산시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