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오는 15일 광복 제78주년을 기념해 기념식과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27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맞아 가족, 친지, 이웃들과 함께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오전 7시부터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석영 광장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열고, 2부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는 홍유릉 주변 산책로 3.5km 코스에서 계속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8.15 광복 기념품으로 가정용 태극기와 태극기 문양 부채 등이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자전거, 선풍기 등의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 차량 대기 및 구급 인력을 지원하며, 관련 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곽민승 한국자유총연맹 지회장은“시민들께서 이번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에 참가해 건강을 챙기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