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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경기도의회 국힘 “발전된 협치 모델 만들어 나갈 것”

김 지사, 도의회 국힘 새 대표단 방문…여야정협의체 등 협치 의견 나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새 대표단을 만나 도-도의회 협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날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을 방문해 기존 여야정협의체 개편,  9월 예정된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김 지사에게 “도와 도의회 국민의힘이 연정에 준하는 협치와 소통을 이뤘으면 한다”는 뜻을 전하며 여야정협의체 구성원‧명칭 변경을 제안했다.

 

김 대표의원은 “발전된 여야정협의체 재출범을 위한 실무 논의가 한창인데 새롭게 구성될 협의체를 통해 이전보다 더욱 발전된 협치를 구현했으면 한다”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양우식 수석부대표 역시 “민선 8기 도정 운영도 1년이 지났으니 이제 남경필 전 지사의 연정 사례처럼 도 부지사도 국민의힘에 추천권을 나누는 것이 맞다”며 강조했다.

 

이어 “지사께서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내고 계시는데 대립적 발언을 자제하는 것이 협치의 시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협치는 낮은 단계의 협치, 높은 단계의 협치가 있다”며 “지금은 남 전 지사 때와 구조도 다르니, 차근차근 나아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협치를 통해 도민들이 보기에 싸우지 않는 정치의 모범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다음 달 도의회에 제출하는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내용 등과 관련한 질의에 도의회에 사전 설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와 도의회는 여야정협의체 명칭을 바꿔 출범을 준비 중이며 구성원과 운영 방식도 개편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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