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이상기 부의장과 전혜연 의원이 지역 현안인 '수동면 송천리 배드민턴장 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동면에서 유일한 송천리 배드민턴장은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벽면의 물이 새는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보강공사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이 부의장은 “남양주시의 부족한 살림을 고려하여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받는 방안을 택했다”며 “전 의원과 함께 주광덕 시장을 직접 찾아가 이 사업의 긴급함과 필요성을 논의하였고 9월 남양주시의회 2차 추경을 통해 설계비를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도비가 확보되면 내년 10월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배드민턴장 이용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배드민턴장 주변 어두운 골목 가로등 신설과 노후화된 등(燈) 교체를 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