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수 화성시의원은 최근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해당부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기차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충전시설 보급에 따른 안전 문제 및 충전 불편 등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당부서와 협력할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늘어나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전용 충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고 주유소처럼 도심에서도 쉽게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호환성과 접근성을 생각한 메가스테이션 형태의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및 이를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 여부 등을 논의 했다.
특히 이날 공용주차장을 설치할 때 전기차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공 충전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 당부했다.
배정수 의원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충전 기반시설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전기차 대중화를 화성시가 선도할 수 있도록 화성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