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마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정명근 화성시장이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합동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중인 마약 근절 범국민운동의 일환이다.
정 시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마약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참가자가 다른 두 명을 지목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번 릴레이 주자로 나선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시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조용익 부천시장, 화성시 홍보대사 이용진 방송인을 지목하며 마약 근절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이어간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서부·동탄경찰서, 화성시약사회와 ‘청소년 마약폐해 예방 관리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청소년 마약 폐해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청소년 마약 폐해 예방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