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재활치료팀 지은규 작업치료사가 ‘2023 치료과학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치료과학 학술대회(Annual Conference for Therapeutic Science, ACTS)는 치료과학 분야의 발전과 교류를 위해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가 주관하고 한국노인작업치료학회, 대한인지재활학회, 한국 A-ONE 연구회, 대한연하재활학회 등 7개 단체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수상은 지은규 작업치료사가 ‘뇌졸중 환자의 사지실행증 중재 효과 :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논문이 치료과학 임상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지은규 작업치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졸중 이후 실행증 증상이 있는 대상자의 중증도를 파악하고 정도에 따른 효과적인 중재 방법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