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오는 11일 시청 주차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시와 구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어린이집 8곳의 통학버스 12대를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와 종합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와 구조‧장치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차량의 구조 및 장치가 안전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조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 단속원이 직접 담당하며, 점검 후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에서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행정지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