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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보호수 '호평동 느티나무' 정비

수령 300년, 1982년10월 보호수 지정
11월까지 정비,맥문동 심고 의자 설치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호평동 공원에 있는 보호수인 느티나무가 지역민의 사랑 속에 생육이 잘되도록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보호수는 수령이 300년으로 1982년 10월 15일 보호수로 지정 됐으며, 호평동 아이파크 아파트 공원 내에 위치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난해 9월 호평동 방문 인사회 때 호평동 주민들이 건의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시는 보호수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외과수술을 진행하고 보호수 주변으로 맥문동을 심어 생육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철제 펜스와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대리석 의자를 설치하는 등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보호수에 친밀감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느티나무 보호수를 더욱 사랑하고 보호하며 함께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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