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월2지구 개발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iH(인천도시공사)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및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계획’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4월 정부에서 주도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추진 사업이다.iH가 사업시행자를 맡아 남동구, 연수구, 미추홀구 일원(총면적 220만㎡)에 주택 1만 6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을 진행하고, 2026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H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통해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해 인천 시민의 주거 복지를 향상시키고, 남동 IC 등 주변도로 기반시설을 개선해 신·구 도심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조동암 사장은 “법과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인천시와 정부, 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구월2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iH의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