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는 봉사단체가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쓰레기를 주워 담는 날' 즉, '쓰담데이' 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환경을 정화하고 주민간 공감과 위로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19일~26일까지 8일동안 사회단체회원들과 가을맞이 ‘금곡동 쓰담데이’를 운영하면서 쓰레기를 치우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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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금곡동 바르게살기, 금곡동 걷기연맹, 에코폴리스, 금곡동 노인회 등 지역주민 약 70여 명이 참여해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 약 200kg를 수거했다.
특히, ‘에코-네트워크’를 구성해 하천, 도로 등 구역을 분담하고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분리배출 준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등 시민들이 친환경적 생활방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양정동은 25일 이패1통 주민과, 밀알두레학교 교직원,양정동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양정동을 만들기 위한 '쓰담데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홍릉천 뚝방길과 이패1통 마을 일원의 무단투기 쓰레기 약 500kg을 수거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화 활동과 더불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및 쓰레기 문전 배출 체계 정착 등 환경에 관한 홍보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양정동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각 마을이 자율적으로 마을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각 마을 및 사회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하천 변 등 마을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