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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만나는 도자 축제…‘2023 경기공예페스타’

공예 관련 교육, 체험, 이벤트, 전시,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6일부터 9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

 

한국도자재단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3 경기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공예페스타’는 2020년부터 시작해 매년 가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도 대표 문화 축제로, 공예 관련 교육, 체험, 이벤트, 전시, 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예 문화 가치를 확산하고 도민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공예마켓&체험부스 ▲공예 특강 ▲공예 교육 프로그램 ▲공예 체험 이벤트 ▲공예 솜씨자랑 수상작 전시회 및 시연 ▲경기도 공예품 대전 수상작 전시회 ▲공예 동호회 성과 발표회 ▲여강나루장터(지역사회 연계 행사) ▲센터 개방 행사 등 총 9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축제의 시작일인 6일에는 센터 세미나실에서 ‘공예 특강’이 열린다. 공예분야 저명인사 김주일 디자인주 대표가 공에 소비시장 흐름을 통해 살펴본 공예상품 개발에 관한 토론형 강의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강은 전문 공예가를 비롯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센터 외부 회랑에서는 도내 공예가 중심의 ‘공예마켓&체험부스’ 22개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도자, 유리, 금속, 목공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수공예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공예 솜씨자랑 수상작 전시회’에서는 지난 9월 ‘자신이 직접 손으로 만든 참신한 공예품’을 주제로 진행된 전국 일반인 대상 ‘공예 솜씨자랑’에서 선정된 수상작 16점과 제작 시연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센터 로비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개최한 ‘제53회 경기도 공예품 대전’과 연계해 우수 공예품으로 선정된 22여 점의 수상작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축제가 끝나도 1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공예 교육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 센터 공방에서 진행된다. 청화 백자 만들기, 유리 막대 만들기, 진주 목걸이 만들기, 엽서꽂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물레를 활용한 도자기 빚기부터 3D펜 오브제 만들기, 한지 꽃 디퓨저 만들기 등 4개의 특별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센터 내 시설, 공방 및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센터 개방 행사’,공예 동호회 9팀의 창작물 및 작품제작 시연 행사를 만나볼 수 있는 ‘동호회 창작 발표회’, 2023 경기생활도자 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감각의 이중주2’ 무료 관람이 진행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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