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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발굴 공공데이터 활용 사업 대통령상 수상

대통령상 수상 ㈜유어픽, 부동산 사기 방지 서비스 제안
㈜제브라앤시퀀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인천시의 공공데이터 운영과 활용 능력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인천 대표로 출전한 ‘㈜유어픽’과 ‘㈜제브라앤시퀀스’이 각각 대상인 대통령상과 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팀은 지난 7월 열린 제9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아 전국 대회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창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42개 기관 2724개 팀이 참가했다.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왕중왕전에 10개 팀이 선정됐다. 

 

㈜유어픽은 건물 유형별 실거래가·공시지가 정보와 지역별 부동산 거래 현황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사기 방지 서비스’를 제안했다. 

 

가격과 거래정보 등으로 매물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안심 거래 점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동산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브라앤시퀀스는 과거 사진으로 현재 모습 판단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종자 객체인식 통합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지역별 치매노인 현황, 스토킹 신고 현황, 전국 CCTV 통합관세센터 현황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0~20년 전 사진만으로도 특정 인물을 찾을 수 있어 치매 실종 노인 등을 찾거나 강력 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범인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두 팀은 상금과 향후 창업 및 재산권 특허 출원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창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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