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출격 전 마지막 점검...컴투스, ‘더 워킹데드: 매치 3’ 브라질 선출시
컴투스가 신작 '더 워킹데드: 매치 3'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브라질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 브라질은 퍼즐 RPG의 인기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있어 신작 출시전 마지막 점검지로 낙점됐다.
컴투스는 신작 퍼즐 RPG ‘더 워킹데드: 매치 3’를 브라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선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워킹데드: 매치 3’는 드라마로도 잘 알려진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컴투스 자회사 노바코어에서 개발했다.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출간된 로버트 커크만의 그래픽 노블(만화형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캐주얼한 매치 3 퍼즐과 수집형 RPG만의 전략적인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브라질 게이머들에게 ‘더 워킹데드: 매치 3’를 먼저 선보인 후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캐주얼 게임 팬이 많으며 그중에서도 퍼즐 RPG 장르의 인기가 높은 지역인만큼 브라질 유저들로부터 게임성과 시스템 등에 대해 유의미한 피드백을 수집해 글로벌 출시 단계에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 워킹데드: 매치 3’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불어, 독일어 등 10개 언어를 지원하며, ‘릭 그라임스’, ‘네간’ 등 원작 캐릭터가 게임 속에 그대로 등장한다. 원작의 스토리와 주요 장면은 물론 캐릭터의 새로운 이야기까지 코믹스 형식으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브라질은 남미 최대 게임 시장이며, 게임을 즐기는 인구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곳인만큼 ‘더 워킹데드: 매치 3’ 소프트 런칭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다양한 이용자들로부터 여러 의견을 받아 마지막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10살 굽네가 '쿵야 레스토랑'을 찾았다...넷마블, 특별 컬래버레이션 진행
넷마블이 굽네와 손잡고 이색적인 협업을 진행한다.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는 치킨·피자 프랜차이즈 굽네와 특별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굽네의 베스트셀러 메뉴 ‘고추바사삭’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신규 쿵야 캐릭터 ‘고바삭쿵야’를 선보인다. 과거 요리대회에서 양파쿵야에게 패배한 아픔을 딛고 ‘고추바사삭’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해 자수성가하는 캐릭터로 ‘쿵야 레스토랑즈’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고바삭쿵야’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홍대에 위치한 굽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콜라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고바삭 컴퍼니 신입사원 공개채용’ 콘셉트로 ‘고바삭쿵야’의 사무실로 꾸며지며, 매일 오후 4시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입사 시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굿즈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현장 참여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팝업스토어에서 ▲아크릴 키링 ▲맥주컵 ▲스티커팩 ▲PVC 볼펜 등 콜라보 한정 굿즈 4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이번 굽네와의 콜라보를 통해 공개하는 ‘고바삭쿵야’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세계관을 이어가기 때문에 더 몰입해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돼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컴투스 '낚시의 신’, 낚시 정보 공유 앱 ‘어신’과 협업
컴투스의 '낚시의 신'이 애쓰지마의 낚시 관광 가이드 서비스 앱 '어신'과 협업을 펼친다.
'어신'은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의 지역별 어종 변화, 어종별 이동경로, 시기별 활성도를 예측해서 알려주는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낚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분석, 추천,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낚시의 신에서 올린 조업 성과를 '어신' 앱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9일까지 낚시의 신 플레이 중 낚시에 성공한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은 뒤 '어신' 앱 속 피싱그램 게시판에 '#낚시의신이벤트' 태그를 붙여서 올리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낚싯대와 가방, 티셔츠 등이 경품으로 지급되며, 당첨자 전원에게는 낚시의 신 500캐시가 추가로 제공된다.
◇ 넥슨, ‘메이플스토리M’ 7주년 기념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오픈
넥슨이 ‘메이플스토리M’의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평소 친근한 캐릭터로 이용자와 활발하게 소통 중인 넥슨 김현승 디렉터가 직접 카페를 운영하는 콘셉트로 기획돼 스토어명을 ‘현디카페’로 지었다.
1층은 7주년 기념 파티를 위한 공간으로 입장 시 우편함에서 파티 초대장을 수령할 수 있다. 내부에 들어서면 핑크빈이 준비한 선물상자와 풍선이 쌓여 있는 ‘핑크빈의 생일 파티 포토존’과, 방문객이 손수 적은 축하 멘트가 기념 촛불처럼 올라간 ‘예티의 거대 케이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각종 음료와 함께 ‘메이플스토리M’ 몬스터 모양의 귀여운 베이커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2층엔 굿즈 스토어가 마련됐다. 현실과 게임에서 행운을 불어주는 ‘행운 부적’과 ‘마스킹 테이프’, ‘떡메모지’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굿즈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몬스터 인형 키링’, ‘장난감 실리콘 컵받침’ 등의 다채로운 굿즈가 판매될 예정이다.
3층은 ‘메이플스토리M’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의 테마존으로 조성됐다. 입장 시 오르트 지역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푸른 은하수를 감상하며 ‘별의 정령’의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UV램프로 ‘시아 아스텔’의 숨겨진 메시지를 찾는 스탬프 미션을 즐길 수 있으며 ‘오르트 천문대 포토존’을 통해 우주 속으로 들어온 듯 방안을 가득 채운 별빛과 오로라 사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김현승 넥슨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M’이 어느덧 서비스 7주년을 맞이해 첫 오프라인 행사로 용사님들을 만나볼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며 “찾아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더 좋은 서비스와 이벤트로 만족스러운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특별방송 진행...시즌2 업데이트 개선안 '눈길'
카카오게임즈가 PC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 시즌2 업데이트를 목전에 두고 지난 17일 특별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는 시즌2 주요 변경점과 개선안이 공개됐다.
먼저, 배틀로얄 장르에서 흔히 발생하는 특정 지역에 ‘전투 몰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공개했다. 게임 내 등장하는 금지 구역 수를 2~3일차에는 줄이고 5일차에 늘려, 이용자들이 한 곳에 몰리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마지막 지역의 임시 안전지대 간 거리 조정 및 각 팀의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시즌1 대비 한 층 다채로운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특성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시즌2의 캐릭터들은 활용 가능한 특성 수가 증가됐고, 이로써 이용자들이 각자 맡은 포지션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특성을 찾아가는 재미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밸런스 업데이트 ▲타 지역 이용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주는 자동 번역 기술 ▲탈출 시스템 개편 ▲신규 아이템 스킬 ▲‘핑’을 오브젝트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 개편 및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터널 리턴’ 이용자들이 더욱 공정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팀 매칭 시스템’도 개편된다. 3인 팀을 사전에 구성할 때 매칭 분리 과정을 고도화해, 보다 동등한 조건의 팀을 만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미스릴’ 티어(상위 700위)의 이용자부터는 사전 팀 구성이 금지돼, 모든 ‘이터널 리턴’ 이용자들이 동등한 실력과 조건을 가진 상대를 만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게임 내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특정 미션 달성 시 보상과 함께 캐릭터 전용 스토리를 설명하는 ‘루미아 파일(가칭)’ 콘텐츠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이터널 리턴’ 내 각종 캐릭터의 설정 및 뒷이야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홈페이지에서만 참여할 수 있었던 웹 이벤트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개발진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클라이언트 내에서도 바로 웹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시즌3 이후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