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LED벽화 설치…인천경찰청,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주변 환경 개선

송도 이전 후 우범지대화…사회공헌기금 7500만원 투입

 

인천경찰청이 옛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옛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일대 범죄 우려 지역의 범죄예방 환경 개선 사업 ‘With 안심마을’을 마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이 참여했다.


2009년 인천대학교가 캠퍼스를 송도로 이전한 후 범죄우려가 있다는 주변 학부모·학생들이 꾸준히 나왔다.

 

경찰은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 등 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변 학교 학부모들과 취약장소를 함께 찾아내고 방범시설물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비 2000만 원, 포스코·포스코A&C 그룹사 CI 5000만 원, GS건설 사회공헌사업 500만 원 등을 투입했다.

 

어두운 공터에 태양광 조명기구와 학교 통학로 주변에 쏠라 투광등과 쏠라 표지병을 설치했다. 또 기존 페인팅이 아닌 LED벽화를 시공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폐쇄된 대학건물 내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한 철제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보행도로를 확보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사회공헌기업과 유관기관과의 도움으로 원활히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한 장소를 진단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