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체고는 지난 17일 화성시 라비돌 신텍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결과분석 및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호철 교장을 비롯해 이길한 교감, 감독교사 16명, 지도자 23명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체고는 올해 제104회 전국체전에 12개 종목, 124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해 금 26개, 은 23개, 동메달 32개 등 총 8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수로는 역대 두번째 최다 메달 획득으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번 획득 메달의 결과는 경기도 고등부 전체 획득 메달의 약 44%에 해당하는 실적이며, 경기체육고에서 육성하고 있는 종목의 메달 비율로 보면 125개 메달 중 81개를 획득해 약 65%에 해당하는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회 결과에 대한 종합 분석, 부별 전국체전 평가 분석, 2023년도 반성 및 2024년도 훈련 전략 및 대책 등에 면밀하게 분석해 발표했고, 이를 통해 올 한해를 되돌아 보고 내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호철 교장은 “이번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비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해준 경기체육고등학교 모든 교육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동계훈련부터 차근차근 담금질헤 내년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