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유망주 박재용(이천제일고)이 제34회 태인 체육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박재용은 22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한 태인 체육장학금 수여식은 ㈜태인에서 체육 꿈나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우수한 체육인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재용은 지난 10월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택견 남자 18세 이하부 6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택견 유망주다.
또 제104회 전국체전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급에서 인상 151㎏, 용상 173㎏, 합계 324㎏으로 3관왕을 자치했던 김태희(수원고)와 프로배구 V리그 2023~2024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지명을 받은 윤서진(수원 수성고)도 각각 장학생에 뽑혔다.
이밖에 검도 김주연(과천고), 배드민턴 노효정(수원 영덕고), 볼링 박태연(안양 평촌고), 승마 오준서(화성 비봉고), 철인3종 김동주(경기체고), 컬링 김예찬(의정부고), 테니스 김유진(안산시테니스협회)도 나란히 장학금 수혜자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