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포함한 현대 사회의 문명은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자연‧인재(人災)로 인한 재난 앞에선 수많은 사람의 사상(死傷)은 결코 피할 수 없다.
재난 앞에서 인류는 조금이라도 더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재난 대비책을 마련해 왔으며, 2000년대 이후 첨단화된 정보통신 기술이 적용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효율적으로 재난을 예방‧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내도 마찬가지다. 지구온난화의 가속화와 맞물린 이상기후로 인해 천재지변(폭우‧폭염)의 빈번함과 재난 대비‧대응체계가 미비된 사회적 환경으로 인한 사회적 참사 등 재해가 매번 반복됐다.
수많은 기업이 재난‧안전 산업 분야에 뛰어든 가운데 경기도의 한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바로 (주)우보재난시스템( 대표이사 장희석)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둥지를 튼 ㈜우보재난시스템은 지난 2015년 법인 설립이후 각종 기상장비와 관측시스템은 물론 주민의 안전과 재난을 지켜주는 재난솔루션 개발에 매진해 왔다.
다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기상관측장비 및 연계시스템 개발에 주력 ▲자동기상관측시스템▲재난 예‧경보시스템 ▲마을방송시스템 ▲조기경보시스템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 등을 직접 개발·생산·설치했다.
또 Iot·센서·신재생 에너지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성을 높였으며, 수집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우수한 인공지능 덕분에 지역별 맞춤 정보를 적재적소에 제공할 수 있는 혁신을 이뤄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더 안전하고 높은 가치를 가진 제품 개발에 노력해온 ㈜우보재난시스템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경기도로부터 ‘2023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은 경기도 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재무상태, 지식재산권 보유, 인증 보유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을 가진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 뿐만아니라 공공 인적 , 물적 자원보호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주)우보재난시스템.
장희석 대표이사는 “항상 최신 기술 동향을 주시하며 혁신적인 발상과 실험을 주저하지 않았던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재난분야의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된 운영체제 개발을 통해 더욱 강화된 재해·재난 대응력을 확보해 ‘안전사회 건설’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