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쾌적한 공기 위한 솔루션…수도권 복합 대기관측자료 활용시스템

인하대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효율적 대기환경 관리 기대

인하대하교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센터장 정용원 교수)는 최근 대기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전국의 관측자료와 중국 대기질 데이터까지 포괄적으로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복합 대기관측자료 활용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센터 조석연 교수 연구팀과 이투엠쓰리㈜ 연구팀이 지난해부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우리나라 전국의 기상 및 대기질 측정망(794곳) 자료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기질 관측자료(2000여 개)를 실시간으로 수집, DB화함으로써 수도권 지역의 계절별·시간대별 대기질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다양한 지역 간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이동 특성 분석을 통해 국외 유입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추후 국제적인 차원에서 대기질 향상을 위한 협력과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 교수는 “복합 대기관측자료 활용시스템의 도입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와 수도권 지역의 대기환경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