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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골드라인(지하철)증차사업비 국비지원 확정됐다

 

지옥철로 불려진 김포시 김포골드라인의 증차사업비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지원될 예정인 국비는 지난 15일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비 100억’을 국회 강대식 의원실을 통해 요청한 후 지난 11월 15일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서 통과됨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이와 같은 발표는 국회상황으로 인한 예산 확보여부 불투명을 해소시킬 것으로 보여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지하철 5호선이 완공되기 전까지 골드라인 증차가 최선의 방법이라 여긴 시는 예산 적기투입을 위해 직접 국토부장관에게 건의서를 제출하고, 골드라인 증차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의 설득 끝에 국비지원 확정이란 결과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30일 전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김포시 골드라인을 방문했을 당시 김병수 시장이 건넨 김포시 현안 건의문에는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비 100억 지원’에 대한 건의사항이 담겨있었고, 당대표는 이를 직접 건의내용을 검토한바 있다.

 

이번 발표된 전동차 증차사업비 지원으로 오는 27년까지 예정되어 있던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증차사업완료 시 현재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률을 200%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해 김병수 시장은 “국비지원을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물로 시민들이 공무원에 대해 신뢰해주실거라 믿는다”며 “혼잡으로 인한 안전문제에 관심가지고 지원해주신 국민의힘 국회의원분들과 정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5호선 노선확정과 함께 예타면제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포시는 콤팩트시티의 교통대책으로 발표된 지하철 5호선은 입주예정인 2033년까지는 완성이 되어야만 콤팩트시티 입주민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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