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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중단하라"… 거리로 나온 김포시 감정4지구 도시개발 하청업체

 

김포시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A사의 실질적인 대표 B씨가 지역업체들로부터 수십억 원의 돈을 받아 챙겨왔다는 의혹과 관련해(본보 2023년 10월 15일 9면 보도) 업체 대표 10여 명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지난 27일 김포시청 정문 앞에서 감정4지구 도시개발 10여 개 하청업체 등은 "공사계약을 빌미로 수억 원을 갈취한 B씨를 구속하라"며 차량까지 동원해 비난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한 "내연녀에게 수억 원의 월급과 임시지급금을 주어 돈을 세탁한 B씨가 감정4지구 비리로 취득한 돈을 강원도와 필리핀 카지노에서도 돈을 세탁했다"고 주장하는 문구도 내붙였다.

 

시를 향해서는 "온갖 비리와 의혹투성이인 감정4지구 인허가를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감정4지구 사업은 김포시 감정동 598-11번지 일원 22만1248㎡ 부지에 2605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공원 등 도시기반을 설립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대표 B씨가 업체들에 골프와 유흥 접대 비용으로 수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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