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기조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지난해, G마켓에서 비즈니스석 항공권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즈니스석으로 가장 많이 간 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일본 등 중단거리의 여행지였다. 또한 상반기(32%)보다 하반기(68%)에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예약하는 비중이 2배 넘게 많았다.
항공사별 비즈니스석 이용 비중을 보면 국내 대표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G마켓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월간 ‘프리미엄 항공 라운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비즈니스석 및 일반석 항공권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오정남 G마켓 여행사업팀 매니저는 “가성비보다 가심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여행 경비를 좀 더 내더라도 비행기부터 프리미엄으로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