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한 빌라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80대 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일 오전 6시 8분쯤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3층짜리 빌라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3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입주민 2명이 대피했으나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서 홀로 거주하던 8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