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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종합우승 21연패 위해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주길”

경기도, 금 101·은 91·동 86…종합점수 1496점 획득 목표
이원성 회장 "선수지도자들의 노력 반드시 결실 맺길"

 

“경기도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1연패 달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한 선수·지도자들의 선전을 바랍니다. 어떤 변수가 생기더라도 반드시 21연패 달성을 이뤄내겠습니다.”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 802명(선수 591명, 지도자 및 관계자 211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사전경기에서부터 무난하게 1위를 순항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101개, 은 91개, 동메달 86개 등 총 278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1496점을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단장은 “경기도가 하계체전과 동계체전에서 매번 우승을 하다 보니 대한체육회의 견제가 만만치 않다”면서 “하계체전 점수제도 개편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어떻게 변경되어도 경기도를 1위에서 밀어내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계속 정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은 팀과 좋은 선수·지도자를 갖고 있으면서,  유망한 학생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전국동계체전 21연패를 달성해 1400만 경기도민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연 도지사께서 직접 ‘체육도지사’라고 칭하고 다니실 만큼 체육에 관심이 많으시다.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의원들 모두 어느 때보다 체육에 관심이 높다”고 말한 그는 “지금까지 전국동계체전을 준비하느라 피땀 흘린 선수·지도자들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노력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단장은 국제스케이트장의 경기도 유치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혔다.

 

그는 “경기도는 전국동계체전 8개 종목에 전부 선수를 파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선수들도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돼 있어 국제스케이트장은 반드시 경기도에 유치되어야 한다”면서 “강원도와 경기도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체육회가 강원도에서 5년 동안 전국동계체전 단독 개최한다는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이 매우 불쾌하다”라고 했다.

 

아울러 “국제스케이트장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31개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등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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