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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서부·동탄·동부 각 보건소 별로
병원급 의료기관과 협의 진료시간 연장

 

 

화성시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확산하는 가운데 선제적인 선제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내린 상황이어서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서부·동탄·동부 각 보건소 별로 운영하고 있다. 

 

또 의료계 상황 및 관내 의료기관 집단행동 모니터링, 비상진료기관 현황 파악 등 병원 관계자와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전공의 수련병원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있는 동탄지역을 관할하는 화성시동탄보건소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평일은 9시부터 21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18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과 협의해 진료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과 운영시간을 응급의료포털에 안내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하는 한편, “중증·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경증 환자는 119 구급차 이용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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