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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수원 시민으로 참가한 외국인 참가자들

수년 째 한국 거주하며 수원에 애정 갖는 조셉 씨와 그롬 씨
“수원 시민과 같은 정취를 느끼려고…수원의 특색 경험할 것”

 

외국인이지만 진정한 수원 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해 ‘2024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이들이 있다.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의 출발을 앞두고 몸을 푸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외국인 참가자인 조셉 씨와 그롬 씨가 눈에 띄었다.

 

이들은 수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느끼고자 대회에 참가했다고 한다.

 

3년 째 수원에 거주 중인 그롬 씨는 “단순 취미가 아닌 수원 일대를 직접 발로 뛰며 수원 시민과 같은 정취를 느끼고자 참가했다”며 “오랫동안 고대하던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쁠 따름이다”고 말했다.

 

조셉 씨는 “10년 동안 한국에 살다가 최근 수원으로 이사해 이곳의 생명과 특색을 경험하려고 대회에 동참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수원에서 열리는 다른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건강한 몸과 정신을 만드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마라톤 특별취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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