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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뮬리치, K리그2 1라운드 MVP

뮬리치, 충남아산 전 멀티골로 팀 2-1 승리 이끌어
안양 단레이 K리그2 베스트11 공격수 선정
수원FC 권진원·안준수, K리그1 베스트11 포함

 

강등의 아픔을 딛고 1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가 K리그2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수원의 뮬리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뮬리치는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시즌 개막전에서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상호가 올린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뮬리치는 전반 39분 팀 동료 조윤성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전반 추가시간 충남아산 진영 페널티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아산의 골망을 가르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후반 23분 정마호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성남FC의 경기에서 안양의 2-0 승리에 기여한 단레이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단레이는 전반 1분 유정완의 선제골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K리그1에서는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좋은 수비를 보인 권경원과 선방을 펼친 골키퍼 안준수가 나란히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과 골키퍼 부문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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