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무료 자전거 상설교육’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동안구 학운공원 내 자전거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전문강사 6명이 19~65세 미만 시민을 대상으로 초급, 중급으로 나눠 4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또, 수료생에 한해 단체 라이딩 등의 실습 고급반도 운영된다.
기수별 정원은 25명이다.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도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안양시청 주변 일원, 동안구 내비산교~한가람한양아파트, 만안구 산정아파트~서조아파트 일원 등 총 0.6km 구간의 자전거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여가수단인 자전거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